한국 남자양궁이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베이징올림픽 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임동현(22, 한국체대), 박경모(33, 계양구청), 이창환(26, 두산중공업)이 221-218(240점 만점)으로 중국을 누르고 결승전에 오르게 된 것.

이로서 한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폴란드에게 2점차, 4강전에서 중국에게 3점차로 이겨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오후 6시 25분 시드니 올림픽 2위를 차지한 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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