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라이프, 줄기세포치료 해외환자 4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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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라이프(STC라이프)가 줄기세포치료를 위한 해외환자를 대거 유치하면서 해외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스티씨는 지난 8일 중국 국무부 산하 정부중소기업청 소속인 요녕성 중소기업경제연구회와 연간 2만 명에 달하는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일본과 1만명 이상의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중국보건협회와 연간 1만명 이상의 환자유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스티씨는 중국과 일본에서 총 4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계호 에스티씨라이프 회장은 "환자 1회의 치료비가 3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4만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약 12억달러에 달하는 외화획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수익금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지방으로부터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함몰상처 치료 및 미용/성형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신경손상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세포치료제와 상피모세포를 이용한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2007년말 줄기세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설립해 의료경영지원(MSO)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는 이날 오전부터 930원으로 전날대비 120원(14.81%)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에스티씨는 지난 8일 중국 국무부 산하 정부중소기업청 소속인 요녕성 중소기업경제연구회와 연간 2만 명에 달하는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일본과 1만명 이상의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중국보건협회와 연간 1만명 이상의 환자유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스티씨는 중국과 일본에서 총 4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계호 에스티씨라이프 회장은 "환자 1회의 치료비가 3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4만명의 환자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약 12억달러에 달하는 외화획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과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수익금은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지방으로부터 분리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함몰상처 치료 및 미용/성형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신경손상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세포치료제와 상피모세포를 이용한 피부 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2007년말 줄기세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설립해 의료경영지원(MSO)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에스티씨라이프는 이날 오전부터 930원으로 전날대비 120원(14.81%) 오름세를 보이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