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싸르社와 올해 5번째로 성사된 이번 계약은 열교환기 단일 수주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진지오텍은 올해에만 에싸르社와 5차례에 걸쳐 1억7555만달러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회사 윤영봉 대표는 "이번 계약건과 조선부문 연간 계약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연초 회사가 밝힌 수주목표 7억달러 중 70%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최근 고유가 흐름지속과 담수화 설비 수요 증대 등 전방산업의 호황속에 해외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만 환헷지로 인한 통화옵션 손실액이 커졌으나 현재 정부의 환율 안정화 정책에 힘입어 환율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3분기부터는 환차손 리스크는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