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9일 베이징 국가올림픽체육센터에서 열린 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예선 첫 경기인 대(對)러시아전을 찾아 한국팀을 응원했다. 최 회장은 이날 디지털 카메라로 태극낭자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찍으며 평소의 소탈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SK는 남녀 핸드볼 대표팀에 모두 1억원의 격려금을 지원했고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면 추가로 최대 4억원의 포상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그룹 측이 설명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