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는 사흘만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오늘은 기업실적과 고용지표가 좋지 않았는데요, 나흘만에 배럴당 120달러대로 다시 상승한 유가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24포인트 내린 11,431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말씀드린대로 나흘만에 올랐습니다. 터키 송유관의 폐쇄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4달러 오른 배럴 당 120달러2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