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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 "수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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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의 해양부문 수주액이 빠르게 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서 심해 지역의 유전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덕분이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미주 지역 해운회사로부터 7억달러짜리 반잠수식 석유시추선과 7억6000만달러 규모의 드릴십을 각각 1척씩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박은 2011년 9월 인도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 들어 대우조선해양이 해양부문에서 따낸 주문은 41억달러로 늘어났다. 작년 같은 기간(15억4000만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전체 수주액에서 해양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사가 받아낸 선박 주문은 총 109억달러.이중 해양부문이 38%(41억달러)에 달한다. 2000년에는 전체 수주액 35억5000만달러 가운데 해양부문이 2억달러로 5.6%에 불과했다. 해양부문 비중이 8년 새 6배 이상으로 비중이 불어난 것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고유가로 인해 드릴십과 시추선 등 해양부문의 수요가 올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해양선박만 60억달러가량 수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반잠수식 석유시추선은 수심이 최고 3000m에 달하는 심해에서 1만m 깊이까지 파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저면에 고정하지 않고도 흔들림없이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이 갖춰진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시추선 계약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한 척을 더 주문한다는 옵션이 달려 있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175억달러.지금까지의 수주액(109억달러)은 목표치의 62% 수준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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