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 2대 사장으로 김형기(金亨基, 55세)씨가 선임됐습니다. 한국벤처투자는 6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 와 이사회를 통해 김형기 전 한국기술투자 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신임사장은 KTB네트워크 상무와 나라신용정보 전무를 거쳐 2005년 3월부터 한국기술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벤처투자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모태조합 결성과 벤처투자조합 출자 및 사후관리, 해외 벤처캐피탈 자금유입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