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신은 8월 5일 SBS 라디오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브라보 라디오'에 출연해 "김종진이 앨범 자켓 촬영 차 중국에 갔을 당시, 여자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말에 신경이 쓰이고 의심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종진은 "아직도 이승신은 내가 녹음하고 있으면 때때로 전화해 "오빠 녹음실이야?"라며 확인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이승신은 이에 질세라 "김종진씨도 제가 예상보다 한 시간 반 집에 늦게 들어갔더니 어디서 뭐했냐"며 꼬치꼬치 캐묻는다고 반격했다.
결국 김종진은 "의심도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누군가에게 뺏길까봐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닭살스런 애정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승신은 최근 MBC '일밤-세바퀴'의 게스트로 출연, '4차원 주부'라는 별칭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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