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어, 김해~김포 운항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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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항공사 ㈜영남에어가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취항 8일 만에 김해~김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5일 영남에어에 따르면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는 김해~김포 노선을 임시 운휴한다는 안내공지를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띄우고 당일부터 이 노선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영남에어는 지난달 25일 취항 당시 김해~제주,김포~제주,대구~제주,김해~김포 등 4개 노선 하루 8회 운항 중 김해~김포 노선 왕복 1회 운항을 제외한 하루 6회로 운항 횟수를 줄였다.
김해~김포 노선은 취항 초기 70%의 탑승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100명 정원에 탑승객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적자 운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김포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각각 70%,60% 정도의 탑승률을 보였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관광노선인 제주행 노선과 달리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김해~김포 노선은 항공요금보다는 스케줄의 편리성 등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항공기를 도입해 스케줄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5일 영남에어에 따르면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는 김해~김포 노선을 임시 운휴한다는 안내공지를 지난 1일 홈페이지에 띄우고 당일부터 이 노선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영남에어는 지난달 25일 취항 당시 김해~제주,김포~제주,대구~제주,김해~김포 등 4개 노선 하루 8회 운항 중 김해~김포 노선 왕복 1회 운항을 제외한 하루 6회로 운항 횟수를 줄였다.
김해~김포 노선은 취항 초기 70%의 탑승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100명 정원에 탑승객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적자 운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김포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같은 기간 각각 70%,60% 정도의 탑승률을 보였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관광노선인 제주행 노선과 달리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김해~김포 노선은 항공요금보다는 스케줄의 편리성 등이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항공기를 도입해 스케줄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