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알앤엘바이오, 개 복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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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회사인 알앤엘바이오가 애완견 유료복제에 성공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알앤엘바이오가 애완견 유료복제 사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알앤엘은 지난 3월 미국의 여성 버낸시가 의뢰한 애완견 '부거'의 유료복제에 성공해 다섯 마리의 복제견이 태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다섯 마리는 지난 7월 28일에 대리모 2두에서 각각 한마리와 네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서울대 이병천 교수가 유전자 검사결과 '부거'의 복제개임을 확인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에서 재확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알앤엘바이오는 버낸씨의 요청에 따라
죽은 부거의 사체에서 조직을 채취하고 미국에 보관돼 있던 체세포를 한국으로 가져와 5월말부터 복제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는 불과 70여일만에 다섯 마리의 복제견을 탄생시켰습니다.
알앤엘은 이번 유료복제의 성공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개복제 상용화를 개시합니다.
사망한지 오래되거나 일반 냉동고에 보관된 조직으로는 복제할 수 없지만 사망직후 의뢰되거나 사망전의 체세포를 영하 196도 질소탱크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 또는 현재 살아있는 개의 경우에 가능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