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머 누르고 뛰지 마세요! 여유있게 찰칵!

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 www.fujiflm.co.kr)은 인물 인식 자동 타이머 기능을 탑재한 슬림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Z200fd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후지필름 파인픽스 Z200fd는 후지 파인픽스 Z시리즈의 스타일리쉬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얼굴인식기능을 활용한 타이머인 ‘러브 타이머’ 기능을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탑재했다. ‘러브 타이머’ 는 사진을 함께 찍는 연인, 친구, 가족 등과의 친밀도와 촬영 인물 수에 따라 자동촬영을 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으로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


‘러브 타이머’는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람과의 친밀도와 촬영 인원수에 따라 다양하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커플 촬영일 경우, 촬영 전 미리 설정해둔 ‘친근함 단계’에 맞게 두 사람의 얼굴 간격이 맞춰졌을 때 얼굴 인식을 통해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근처’, ‘근접’, ‘밀착’ 등 총 3단계로 나누어 친근함의 정도를 설정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들과의 촬영 등 단체 사진의 경우에는 화면 내에 미리 설정해둔 인물의 숫자 대로 사람의 얼굴이 화면에 포착되면 셀프 타이머가 작동해 최대 4명까지 자동촬영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단체 사진 촬영 시 한 명이 셔터를 누르고 뛰어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기능으로 타이머 단체 촬영이나 커플 셀프 촬영 등 인물촬영이 잦은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인픽스 Z200fd는 1000만 화소에 감도는 1600까지 지원, 전작인 Z100fd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1/2.3로 CCD 크기까지 업그레이드 되어 고감도 고화질의 고급 촬영환경을 지원하고, 광학 5배줌과 디지털 5.7배줌을 탑재했다.

저장매체는 SD/XD 메모리 듀얼 슬롯을 채택, 2cm의 얇고 슬림한 본체를 유지하며 무게도 134g로 가벼워 휴대성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앤레드와 핑크의 고급스런 투톤 컬러로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2G 메모리 패키지 기준 30만원 초반대.

후지필름 쇼핑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는 6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출시기념 예약판매에서는 2G 메모리 패키지, 스와로브스키 패키지, 방수팩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판매 구매자 전원에게 정품 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한다.

후지필름 마케팅 팀의 최성종 이사는 “Z200fd에 탑재된 ‘러브타이머’ 기능은 후지필름의 디지털 이미징 노하우로 개발된 “얼짱나비” (얼굴인식) 에 ‘타이머’ 기능을 조합해 만든 신기술” 이라고 설명하면서, “컴팩트 디카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은 “얼짱나비” (얼굴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디카 사용자들이 좀더 손쉽게 좋은 인물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개발과 연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