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체의 절반 이상이 접대비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8%가 접대비 명칭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54%는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접대비는 사업관계자들 사이에 거래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불건전한 의미를 내포한 '접대비'라는 용어는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