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반에 전진 집 앞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정준하.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늘 밤잠을 설친다는 언제나 아침 눈 전진을 위해 마련된 무한도전 전진 습격사건터 시작된 이날 방송은 전진을 위해 알람시계 100개를 몰래 숨겨 놓는다.
이윽고 아침이 되고 전진은 10분안에 알람시계 100개를 찾아야 하는 황당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결국 92개만 찾아 미션에 실패한다. 하지만 이어 방송된 블록버스터 공포 특집 '28 years later'는 여름 무더위를 모두 날려줄 만큼 200여명의 좀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살아있는 시체라 불리우는 좀비들의 세상, 갑자기 어둠을 뚫고 사방에서 달려드는 200여 명의 좀비들!
이날 미션으로 김박사의 28년 전 메시지는 "1980년 현재 지구는 분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로
괴멸되어 가고 있습니다. 굶주린 좀비들을 뚫고, 분노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이 백신을 본부에 전달해주세요!"
바로 28년 전, 좀비의 습격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이었던 것. 전진을 비롯해 '우리 결혼했어요'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인영까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이날 방송에서는 제일 먼저 정준하가 희생을 당해 좀비로 변하게 된다. 이어 서인영은 2번째 희생양이 된다.
숨막히는 좀비와의 쫓고 쫓기는 여름 공포 특집. '무한도전 좀비' 최후의 생존자는 누가 될지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