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실적개선과 수급안정이 함께 나타나는 종목을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실적 컨센서스가 제공되면서 연초이후 수익률이 플러스인 33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공통적으로 급격한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급상에서 특징적인 점은 연초 이후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서 대규모 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종목이 오히려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초와 전월과 비교했을 때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 지분을 합했을때 양의 값이 나타나 안정적인 수급구조를 가진 종목 14개를 선정했다.

해당종목은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기아차, 삼성SDI, 대한제강, 남해화학, 동양제철화학, 삼성정밀화학, 현대하이스코, 동화약품, 현대상선, S-Oil, 동국제강, LG화학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