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이 한국 증권업계 대표 자격으로 헨리 페르난데스 MSCI회장과면담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에 개정된 MSCI 시장분류에 의해 한국이 선진시장으로 승격 가능한 대상국가로 지정됨에 따라 그 자격요건의 적합성을 점검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현대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경수 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페르난데스 MSCI 회장은 "한국이 선진 시장으로 승격될 경우 일본의 연금, 호주의 연금펀드 등 선진국 자금이 대거 유입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