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촬영 중 부상 … 응급치료 후 촬영 재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에 출연중인 이하나가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이하나는 지난 27일 촬영 중 눈밑을 다치는 부상을 당해 곧바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촬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극중 은섭(강지섭 분)이 도영(김지수 분)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사월(이하나 분)을 치려하는 장면에서 이를 막기위해 돈을 담은 쇼핑백을 들고 온 도영이 사월을 감싸안는 와중에 이하나가 쇼핑백에 눈밑을 긁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하나는 곧장 병원으로 가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통증과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도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촬영을 재개하는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드라마 제작진이 그녀의 얼굴에 흉이 질까 걱정했지만 이하나는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촬영을 마쳤다고.
이하나는 “이번 작품은 연기자로서 저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굉장히 특별한 작품이 됐다"라며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아픔도 잊어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회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양의 여자'는 이번 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30,31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