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 미국 루지애나 유정 첫 매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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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지애나주 남부에서 천연가스 및 원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임하이글로벌은 26일 히긴스 #1 유정에서 첫 매출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히긴스 #1 유정의 운영회사인 알리넷코퍼레이션(Alinet Corporation)의 캐시 메이어(Kathy Majors) 부사장에 의하면 “지난 금요일(25일)에 텍손(Texon L.P.)으로부터 히긴스 #1 유정에서 지난 6월 생산을 시작하여 약 10여일간 생산된 천연가스 및 원유 판매에 대한 6월분 정산서와 매출 대금에 대한 통보를 수령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출은 첫 생산과정의 약 10여일간의 생산 판매 대금이고 아직 생산 초기로 생산량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단계이기 때문에 천연가스 23,313MCF, 원유 402.74배럴이 판매됐습니다.
이에 대한 매출액은 판매 대금과 설비에 대한 환급금에서 유정의 소재지인 루이지애나주 세금을 공제한 총38만7천 달러로, 각각의 판매 단가는 천연가스 mcf 당 12.66달러와 원유 베럴당 132.825달러입니다.
히긴스 #1 유정은 아직 초기 단계의 생산 과정이라 생산량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단계이지만 첫 판매 대금이 입금되었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히긴스 #1 유정이 상업용 유정으로서 정상적인 생산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리넷의 캐시 메이어 부사장은 “유정의 생산량이 안정이 되는 8~9월경부터는 당초 계획했던 바와 같이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이 5.5MMCF, 일일 원유 생산량이 800 배럴까지 도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번 판매 단가를 적용하면 월 평균 약 52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씨씨씨유(CCCU Exploration,LLC)의 대표이자 블랙샌드 홀딩스(Black Sands Holdings,Inc.)의 대표인 프랭크 글린톤(Frank Glinton)은 “에임하이글로벌과 함께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게 되어 기쁘다. 지난번 유정 테스트(Well Test) 결과 루지애나 히긴스 #1 유정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의 압력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이 되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검정색이나 붉은색이 아닌 초록색을 띄고 있어 뛰어난 품질(라이트,Light)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사진 참조). 이러한 루지애나 스위트 오일(Louisiana sweet oil)은 보통 텍사스 중질유(WTI)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에임하이글로벌이 작년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신고 자료에 의하면 당초 원유 가격을 배럴당 73.95달러, 천연가스가격을 MCF당 7.17달러로 예상하여 유정의 연간 생산 금액을 약 3,000만 달러(약 300억 원)로 추정을 했습니다.
에임하이글로벌에 따르면 현재 “루지애나 주정부 천연자원부(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의 자료에 따른 2008년 평균 원유 가격(113.97달러)과 천연가스 가격 (10.17달러)을 고려하였을 경우 연간 유정 생산 금액이 당초 예상보다 약 50%가량 증가한 4,600만 달러(약 460억 원)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의 생산량이 안정될 8~9월 이후에 추가 생산이 얼마나 가능하냐에 따른 변수는 있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50~80%가량 유정 생산 금액이 증가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 첫 매출까지 무난하게 달성한 만큼 제2, 제3의 유정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3개의 유정개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에임하이글로벌은 금번 첫 판매 및 매출 발생에 대해 30일 지식경제부에 보고를 완료하고, 추가 유정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토 및 지식경제부 신고 작업을 조만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