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공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의 해외근무자 모집 채용공고는 3천41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중동'지역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93.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북아메리카'가 14.0%로 많았습니다. 특히 국가별로는 '중국'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1천473건으로 상반기 등록된 해외근무 채용공고 중 43.1%, 5건 중 2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일본'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채용공고가 14.6%(498건)로 많았고, 이어 '미국' 9.9%(338건) '베트남' 8.4%(288건)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