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계룡건설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 하향 조정한 3만5000원으로 수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계룡건설의 주가가 실적악화로 인한 기업가치 훼손 이상으로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현 주가는 2009년 실적추정치 기준 PBR 0.5배로 최근 5년내 PBR밴드 바닥권"이라며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계룡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한 2461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66억원으로 원가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실적 추정치와 시장지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