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이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내 출판사업부문(출판BG)을 분리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100% 자회사 형태로 출판BG를 분할할 계획"이라며 "지주회사 전환 요건과 경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두산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설립·전환요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총자산 대비 지분법평가액 비율을 50%이상으로 늘려야 합니다. 총자산 대비 지분법 평가액 비율을 맞추기 위해 두산은 자회사 지분을 늘리거나 자산을 줄여야 하는 상황였기 때문에 분할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