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이준기가 '가요 대통령' 서태지의 8집 앨범을 통한 컴백을 돕는다.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진행자로 나서는 이준기는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서태지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이준기는 29일 미니홈피에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때 내가 한 한마디는 당연히"였다고 밝혔다.

이어 "바보같이 애지중지하던 브릭을 가져와 사인 받겠다던게 깜빡했었다. 핸드폰 케이스에 받은 싸인"이라며 서태지의 사인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지난 28일 서태지와 하루동안 서해안을 돌며 로드무비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대장님이라고 해야 할지 형이라고 해야 할지 망설였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대장님 컴백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컴백 스페셜 -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 들어갈 미니 콘서트 사전녹화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방송은 8월 6일 11시 5분 전파를 탄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