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30대로 내려앉았다.

29일 코스닥지수는 8.69포인트(1.60%) 하락한 535.3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0일간의 순매도세를 마감하고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개인은 12일 연속 순매수를 끝내고 매도에 나섰다.

이날도 황우석 바람은 여전했다. 산성피앤씨가 상한가로 이틀 연속 초강세를 이어갔고 제이콤(11.06%) 조아제약(7.34%) 등도 급등했다. 지난 25일 100억원 규모 내비게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유티엑스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시아중공업과 합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야호커뮤니케이션은 8.70% 올랐고,나우콤은 대표에 대해 보석이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21%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NHN은 전날에 이어 2.35% 하락해 시가총액이 7조원대로 떨어졌다. 에너지 환경연구소와 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연일 급등했던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무산된데다 코아정보시스템이 합병계획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