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컴백전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그룹 카라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다. 22일 미니홈피의 다이어리에 박규리는 VOS의 'Beautiful Life'의 일부 가사를 이용해 심경을 전했다. 이글은 박규리의 단발머리와 함께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변해버린 내 모습에 놀라 잘라버린 긴 머리같이 이렇게도 꽤나 내가 괜찮은지 나도 정말 몰랐었죠. 더 좋은 사람이 되야죠. 눈부신 그대 나를 보아요'라는 가사를 다이어리에 썼다. 머리를 자른 노력과 함께 이번 앨범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뒤에는 "보지 않고선 말이 필요없는 거죠. 내 사람들아"라며 팬들의 믿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긴머리에서 단발로 산뜻하게 자른 모습으로 컴백무대에 오른 방규리의 모습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