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내수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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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에서 수출과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64.9%로 1970년 이후 가장 높았던 반면 내수에 해당하는 민간소비 비중은 48.3%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질 GDP증가율에서 순수출이 차지하는 기여도 역시 3.3%로 내수의 기여도 1.8%에 비해 2배 가까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양쪽이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사실상 수출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수출이 위축되면 경제 전반의 성장동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