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헤나또(27)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88cm에 83kg의 헤나또는 장신에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브라질 클럽 유벤투드에서 활약한 헤나또는 현재까지 보타포고FC에서 뛰었다.

헤나또와 6개월 기간으로 계약한 전남은 올 시즌 활약을 지켜본 뒤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

전남은 내달 3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릴 성남 일화와 K-리그 홈 경기에 헤나또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gogo21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