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여영상 연구원은 "현대DSF의 2분기 총매출(기존점신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한 647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2분기 신장률이 5.5%인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외형성장"이라고 판단했다.
포화시장인 울산 지역에서 가장 매력적인 상권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고 경쟁점포 대비 높은 평당매출은 인기브랜드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 연구원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백화점보다 오히려 높은 평당매출을 보이고 있음에도 입점수수료는 오히려 3~4%포인트 낮은 수준인데, 이런 차이는 매년 수수료 협상시 인상될 것"이라며 "현대DSF의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DSF는 2008년 예상실적 기준 PER 4.9배, PBR 0.7배 EV/EBITDA 2.3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스몰캡 디스카운트를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