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주가도 오름세다.

23일 오후 1시 53분 현재 LG데이콤은 3.94% 오른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사업을 앞세워 지난 2분기 4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9%나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떨어진 420억원에 그쳤다.

또 자회사인 LG파워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121%씩 늘어난 3154억원, 233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