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중 해외부동산 취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조사한 결과 6월중 해외 부동산 취득 건수는 185건 금액은 6천8백만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의 131건, 4천8백만 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월의 286건, 1억4천백만 달러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규모입니다. 2분기 전체로도 전년동기 대비 투자금액과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101건 2천 백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지역과 55건 2천7백만달러 규모의 북미 지역에 대한 취득건수와 금액이 전월대비 다소 증가했습니다. 주요 취득 지역은 54건의 말레이시아 41건의 필리핀, 47건의 미국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취득 주체별로는 개인이 158건, 법인이 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목적별로는 주거목적과 투자목적 등 모두 전월대비 다소 증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