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최근 머리카락을 잘라 휴대전화 고리를 만드는 등 엽기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두나는 지난 21일 배두나 미니홈피에 "일을 저질렀다"며 바닥에 잘린 머리카락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올라온 사진은 배두나가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 모습이었다. 배두나는 이 사진 아래에 "긴머리를 없애고 난 직후. 계속 더 자르고 더 자르고. 계속 만족을 못하겠드라구..."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올라온 사진에는 핸드폰 고리가 되어버린 배두나의 머리카락, 이 사진 아래 배두나는 "잘린 머리는..내 핸드폰 고리로"라며 자른 머리카락이 핸드폰 고리로 변신했음을 알렸다.

배두나 미니홈피에는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는 단발 퍼머의 사진을 공개하며 "일케 만들어버려써..내 친구들, 사무실 식구들 몽땅 긴 생머리 자르지 말라고 하길래...싫어! 내맘대로 할꺼얏..이러고 대담하게 (그렇지만 몰래) 일저지르고서, 며칠동안 내 사진도 못올린 소심한 드나짱...ㅜ.ㅜ(기껏 올린게 손...)"이라며 글을 남겼다.

특히 배두나가 자신의 잘린 머리카락으로 만든 휴대전화 고리 사진을 본 네티즌은 "헉 신기 ~엽기야 " "저도 갖고싶어요 색다른 발상" "대단하십니다" "이쁘게 만듬 괜찮을 것 같은데 무섭자나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배두나의 변화된 머리 스타일을 본 네티즌은 "넘 귀여워요" "완전 머리 잘됬어용♡" "누나 이머리 정말 예뻐요 자른머리가 아깝지 않아요" "긴생머리의 드나짱도 이쁘지만 짧은머리 드나짱도 이뻐요"라며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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