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23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제33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제주포럼’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교차 구매를 낙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삼성과 LG 모두 부족한 패널을 대만에서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교차구매를 할 것을 제안했다"며 "현재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나“두 회사가 교차구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강요는 할 수 없다”며 "좋은 결과가 기대되지만 두 회사가 교차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