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에비앙에 태극기 꽂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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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승 못해 본 에비앙 마스터스 24일 개막
한국여자골퍼들의 상승세가 유럽에서도 계속될 것인가.
한국선수 30명이 2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 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길이6286야드)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는다. 출전선수는 세계 톱랭커 90명으로 제한되며 총상금은 325만달러로 4개 메이저대회 중 가장 많은 US여자오픈과 같다. 우승상금은 48만7500달러로 투어 일반 대회의 2배에 달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러나 한국 선수와 인연이 없었다. 미LPGA투어 대회 가운데 한국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5개 대회 중 하나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듯하다. 지난달 초 긴트리뷰트를 시작으로 지난주 스테이트팜클래식까지 최근 50일 동안 5승을 거둔 한국선수들의 기세가 높기 때문이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장 정(28·기업은행) 박인비(20·SK텔레콤) 신지애(20·하이마트)가 꼽힌다. 장 정은 지난해 한국선수로 처음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연장전에서 나탈리 걸비스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3주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귀국,든든한 스폰서를 구한 박인비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궁금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신지애도 다크호스다. 신지애는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 등 인지도나 세계랭킹이 자신보다 낮은 또래 선수들이 자신보다 먼저 미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 골프코스와 유사한 지형에 전장도 길지 않아 신지애로서는 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SBS골프채널은 24∼27일 오후 9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외신 종합>
한국여자골퍼들의 상승세가 유럽에서도 계속될 것인가.
한국선수 30명이 24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 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길이6286야드)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대접을 받는다. 출전선수는 세계 톱랭커 90명으로 제한되며 총상금은 325만달러로 4개 메이저대회 중 가장 많은 US여자오픈과 같다. 우승상금은 48만7500달러로 투어 일반 대회의 2배에 달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그러나 한국 선수와 인연이 없었다. 미LPGA투어 대회 가운데 한국선수가 우승하지 못한 5개 대회 중 하나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듯하다. 지난달 초 긴트리뷰트를 시작으로 지난주 스테이트팜클래식까지 최근 50일 동안 5승을 거둔 한국선수들의 기세가 높기 때문이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장 정(28·기업은행) 박인비(20·SK텔레콤) 신지애(20·하이마트)가 꼽힌다. 장 정은 지난해 한국선수로 처음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으나 연장전에서 나탈리 걸비스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3주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귀국,든든한 스폰서를 구한 박인비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궁금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신지애도 다크호스다. 신지애는 지은희(22·휠라코리아)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 등 인지도나 세계랭킹이 자신보다 낮은 또래 선수들이 자신보다 먼저 미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 골프코스와 유사한 지형에 전장도 길지 않아 신지애로서는 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SBS골프채널은 24∼27일 오후 9시부터 이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외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