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미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 급등에 따른 매물 출회 및 국제유가 반등 등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가운데, 21일 급등했던 아시아 증시가 22일 대부분 약세다.

지난 21일 공휴일로 휴장이었던 일본증시는 22일 유가상승 수혜업종의 강세등에 힘입어 오르는 반면 중국, 대만, 한국 등은 급등 후유증으로 숨 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2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29% 상승한 1만2969.0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닷새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고유가 수혜주들로 구성된 석유석탄업종지수가 3%대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예상을 웃돈 미국 씨티그룹 실적에 미국 금융주들이 지난 18일에 이어 21일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일본 은행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20분(한국시간 기준)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18% 내린 2856.07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0% 내린 2만2442.91을 기록하고 있다. H지수는 0.91% 하락한 1만2345.00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96% 하락한 7017.38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도 0.68% 내린 2899.50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50% 내린 1555.04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