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훈풍에 1560선 회복… PR 순매수 올들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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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올해 최고치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52.93포인트(3.51%) 오른 1562.92로 마감했다.
4일 연속된 유가하락과 예상치를 상회한 씨티그룹의 실적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 내내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7030억원으로 올 최대 규모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980억원 매도 우위로 31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개인은 3470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5154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급등 영향에 삼성증권(8.54%), 미래에셋증권(12.36%), 한화증권(10.58%) 등 증권주가 대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화재(-3.87%)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소식에 현대해상(-8.26%), LIG손해보험(-5.78%), 동부화재(-6.13%) 등 손해보험주가 급락했다.
LG전자가 2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 4.13% 상승했다. 원유(raw milk)가 인상에 따른 제품가 인상 전망에 남양유업(5.71%), 매일유업(5.20%)가 급등했다.
정부의 새만금 사업기간 단축 추진 소식에 새만금관광개발을 자회사로 둔 케이아이씨가 8.05% 올랐다. 농심(7.75%), 오리온(4.64%), 롯데제과(2.49%)는 밀가루값 인하 소식에 상승했다.
M&A 이슈에 기린이 상한가를 쳤고, 코오롱의 공개매수 결정 소식에 FnC코오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 보잉사와 연구소 공동설립설이 나온 휴니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검찰이 팬텀의 카지노 로비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1.79% 하락해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63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177개였다. 보합은 69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1일 코스피 지수는 52.93포인트(3.51%) 오른 1562.92로 마감했다.
4일 연속된 유가하락과 예상치를 상회한 씨티그룹의 실적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 내내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7030억원으로 올 최대 규모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1980억원 매도 우위로 31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개인은 3470억원 매도 우위. 기관은 5154억원 순매수했다.
지수 급등 영향에 삼성증권(8.54%), 미래에셋증권(12.36%), 한화증권(10.58%) 등 증권주가 대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화재(-3.87%)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소식에 현대해상(-8.26%), LIG손해보험(-5.78%), 동부화재(-6.13%) 등 손해보험주가 급락했다.
LG전자가 2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 4.13% 상승했다. 원유(raw milk)가 인상에 따른 제품가 인상 전망에 남양유업(5.71%), 매일유업(5.20%)가 급등했다.
정부의 새만금 사업기간 단축 추진 소식에 새만금관광개발을 자회사로 둔 케이아이씨가 8.05% 올랐다. 농심(7.75%), 오리온(4.64%), 롯데제과(2.49%)는 밀가루값 인하 소식에 상승했다.
M&A 이슈에 기린이 상한가를 쳤고, 코오롱의 공개매수 결정 소식에 FnC코오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 보잉사와 연구소 공동설립설이 나온 휴니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검찰이 팬텀의 카지노 로비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1.79% 하락해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63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177개였다. 보합은 69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