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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우이엠씨(대표 강성태 www.jungwooemc.co.kr)는 판금 가공부문의 자동화 설비를 개발ㆍ제조하는 기업으로 1988년 문을 열었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롤포밍 기계, 스리터 및 셰어 설비, 조관기 등이 있다. 20년간 쌓은 독자 기술 덕에 현재 전체 매출액의 70%를 중동, 러시아, 캐나다, 남미 등에서 거둬들이는 수출역군으로 활약 중이다.

효자 제품인 롤포밍 기계는 소비자가 결정한 제품의 파형과 생산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맞춤 제작한다. 강성태 대표는 "사후관리가 따로 필요 없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정확한 납기에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판매 후에 일어나는 경미한 고장은 사용업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AS 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성형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의 미래를 성형하는 것"이라며 "판금 자동화 설비 부문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혁신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정우이엠씨는 꾸준한 사업다각화를 꾀해 97년 철 구조 및 전기공사업, 2000년 건설업, 2003년 사무용 가구 제작ㆍ판매업에 차례로 진출해 외형을 확장해왔다. 현재 (주)정우종합건설, (주)퍼펙트, 정우종합상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