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을 받아 주말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에서 이름을 붙인 태풍 '갈매기'는 18일 대만 타이베이 북서쪽 해상을 타고 올라와 19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까지 접근,전남 목포 등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을 받는 19일부터 남부 지방과 충청 지방이 영향권에 든 뒤 일요일인 20일께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