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제백신연구소와 손잡고 청소년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양측은 오늘 오후 LG전자 지원부문장 김영기 부사장,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사무총장, 한국생물산업협회 조완규 회장, 선발된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 세계본부에서 ‘18세의 꿈’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7~8월, 10~11월 두 번에 걸쳐 각자 수립한 사회공헌계획을 해당 국가에서 직접 실천하게 됩니다. 김영기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세계 각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양측은 올해 1월 ‘2008년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비롯해 국제 과학 교육, 국제 봉사 활동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협약한 바 있으며, LG전자는 전 세계 어린이 구호 사업에 써 달라며 4억 원의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에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