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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값 내달 13% 가량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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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공업체-낙농육우협회, 납품가 인상폭 '줄다리기'

    우유 값이 다음 달께 13% 안팎 오를 전망이다.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유가공업체와 7500여 낙농가로 구성된 낙농육우협회는 18일 오전 '14차 우유가격 협상'을 재개한다. 앞서 13차 협상(16일)에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낙농진흥회가 원유(原乳) 납품가격(기본 유대)에 대해 18.5% 인상안을 내놨지만 낙농육우협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합의하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가격 인상률을 놓고 유가공업체는 17.1%를,낙농육우협회는 25.7%를 제시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원유 납품가격 협상을 위한 소위원회는 14차로 해체되기 때문에 18일 협상에선 결론을 낼 가능성이 높다. 낙농육우협회는 18일까지 인상률이 확정되지 않을 경우 우유 납품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원유 납품가격 인상률이 20% 안팎에서 결정될 경우 현재 ℓ당 584원인 납품가격은 117원(20%) 오른 701원이 된다. 따라서 ℓ당 1850원 선인 소비자가격은 2100원으로 13.5%(25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유 소비가 감소세여서 무작정 가격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격 인상분은 원가 상승률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는 게 유가공업체들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사료값과 운송비 부담으로 원유 납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지나친 가격 인상은 우유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게 뻔해 소비자가격 책정이 또 다른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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