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오알켐 합병 승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장외기업)인 셀트리온과 코스닥 상장사인 오알켐은 17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을 승인,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오알켐의 사명은 합병과 함께 셀트리온으로 바뀌었으며,경영권도 셀트리온 측이 갖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5월 오알켐이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95억원을 투입해 53.47%의 지분을 확보했으며,오알켐 1주당 셀트리온 주식 0.3436968의 비율로 합병을 결의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단백질 의약품을 대행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635억원에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올해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독일 생명공학회사인 메디젠과 항암제인 '안티-L1 MAb'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젠은 독일 바이오 기업 최초로 신약을 개발한 업체로 작년 11월 셀트리온과 항암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알켐 주가는 이날 한때 1만4700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며 6.32% 하락한 1만2600원으로 마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5월 오알켐이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95억원을 투입해 53.47%의 지분을 확보했으며,오알켐 1주당 셀트리온 주식 0.3436968의 비율로 합병을 결의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한 단백질 의약품을 대행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635억원에 1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올해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독일 생명공학회사인 메디젠과 항암제인 '안티-L1 MAb'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젠은 독일 바이오 기업 최초로 신약을 개발한 업체로 작년 11월 셀트리온과 항암제 공동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알켐 주가는 이날 한때 1만4700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며 6.32% 하락한 1만2600원으로 마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