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심야쇼핑족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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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들이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부쩍 늘어난 심야 쇼핑객을 잡기 위해 '열대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8개 점포에서 매일 3~4개 품목을 정해 오후 10시부터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
18일 '립톤 피치 아이스티'(805g)를 정상가보다 40% 싼 4780원,19일에는 '해표 참 진한 참기름'(500㎖)을 41% 할인한 5480원,20일에는 '사조 살코기+고추참치 기획상품'을 24% 할인된 4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식품매장의 '먹거리 장터'에 야간 메뉴로 '천냥 냉콩국수'를 내놓았고,식혜 수정과 등 시원한 전통음료를 추가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는 야간 이용객들이 늘면서 이달 들어 매출이 전달보다 40% 급증했다.
또 즉석식품 코너에서 판매하는 초밥 족발 순대 튀김 등의 조리 마감시간을 오후 6~7시에서 오후 8~9시로 두 시간 연장했고 오후 4~5시면 제빵 작업을 마감하던 베이커리 매장도 오후 8~9시까지 갓 구워낸 빵을 내놓고 있다. 강영일 홈플러스 PR팀장은 "심야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야간에 매장 보충 진열을 강화하고 오전 근무조 일부를 오후 근무로 전환해 야간근무 직원을 5~10% 늘렸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오후 6~7시면 끝나던 즉석식품 조리를 오후 8~9시까지 늦추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후 10시면 종료되는 시식행사를 오후 11시~11시30분까지 연장했다. 또 수박 음료수 등은 고객들이 사서 바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냉장보관해 판매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58개 점포에서 매일 3~4개 품목을 정해 오후 10시부터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
18일 '립톤 피치 아이스티'(805g)를 정상가보다 40% 싼 4780원,19일에는 '해표 참 진한 참기름'(500㎖)을 41% 할인한 5480원,20일에는 '사조 살코기+고추참치 기획상품'을 24% 할인된 4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최근 식품매장의 '먹거리 장터'에 야간 메뉴로 '천냥 냉콩국수'를 내놓았고,식혜 수정과 등 시원한 전통음료를 추가할 예정이다. '먹거리 장터'는 야간 이용객들이 늘면서 이달 들어 매출이 전달보다 40% 급증했다.
또 즉석식품 코너에서 판매하는 초밥 족발 순대 튀김 등의 조리 마감시간을 오후 6~7시에서 오후 8~9시로 두 시간 연장했고 오후 4~5시면 제빵 작업을 마감하던 베이커리 매장도 오후 8~9시까지 갓 구워낸 빵을 내놓고 있다. 강영일 홈플러스 PR팀장은 "심야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야간에 매장 보충 진열을 강화하고 오전 근무조 일부를 오후 근무로 전환해 야간근무 직원을 5~10% 늘렸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오후 6~7시면 끝나던 즉석식품 조리를 오후 8~9시까지 늦추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후 10시면 종료되는 시식행사를 오후 11시~11시30분까지 연장했다. 또 수박 음료수 등은 고객들이 사서 바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냉장보관해 판매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