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미스코리아 출신 손혜임 부부가 첫 딸을 낳았다.

16일 세계일보는 지난 9일 손혜임 씨가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했다.

이루마·손혜임 부부는 작사가 김이나 씨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 작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복무 중인 이루마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계기에 대해 '속도위반' 때문이 아니냐 의혹을 샀지만 "절대 아니다"고 강조한 바 있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딸 하나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루마는 바람대로 첫 딸을 얻게되었다.

이루마는 영국국적을 포기하고 해군으로 자진입대해 현재 해군 군악대에서 활동 중이다. 오는 9월 26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손태영의 친언니로 더욱 알려진 손혜임은 1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방송활동을 잠시 했지만 현재는 연예계를 떠난상태다.

한편, 가수 신해철는 15일 오후 득남한 것으로 전해져 2006년 6월 얻은 첫 딸에 이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