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푸른2저축은행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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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이 서울 소재 푸른2저축은행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계열사인 웅진캐피탈을 통해 1000억~1200억원에 푸른2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푸른저축은행 측에 타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웅진과 자회사를 처분하려는 푸른저축은행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푸른2저축은행은 푸른저축은행의 자회사로 총자산 5800억원,자기자본 620억원이다. 서울 소재 대형 저축은행인 푸른저축은행은 영업 기반이 비슷한 푸른2저축은행을 매각하고 그 대신 경기도 소재 저축은행을 사들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웅진그룹은 2006년 5월 웅진캐피탈을 설립해 금융업에 뛰어든 뒤 꾸준히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윤석금 회장이 저축은행 인수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웅진그룹 측은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곳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하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웅진과 자회사를 처분하려는 푸른저축은행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푸른2저축은행은 푸른저축은행의 자회사로 총자산 5800억원,자기자본 620억원이다. 서울 소재 대형 저축은행인 푸른저축은행은 영업 기반이 비슷한 푸른2저축은행을 매각하고 그 대신 경기도 소재 저축은행을 사들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웅진그룹은 2006년 5월 웅진캐피탈을 설립해 금융업에 뛰어든 뒤 꾸준히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윤석금 회장이 저축은행 인수에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웅진그룹 측은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곳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말하긴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