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 25개구 아파트값 평균 3억원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직장은 서울이지만 주거는 경기도나 다른 지역인 경우가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월급으로는 서울에 집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서울 25개 모든 구의 평균 아파트 가격이 3억원을 넘었습니다.
강북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수직상승한 가운데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라는 호재가 겹치며 서남권 집값마저 대폭 올랐습니다.
“이들 지역은 뉴타운과 새정부의 도심 활성화 정책등 각종 호재와 맞물리면서 집값 상승세가 2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25개구 모두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3억원을 돌파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마다 집값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노원구의 한 아파트는 지난해 2억5천만원이던 것이 1년 사이 3억4천만원으로 33%나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뒤질세라 도봉구와 강북구의 집값도 30% 가까이 뛰면서 서울시 전체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구를 비롯한 버블세븐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송파구는 8억4천만원에서 8억1천만원으로 3%가 넘게 하락했고, 강동구와 양천구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평균 11억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