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로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석했던 2007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이 안타깝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베트남 남부의 휴양도시 나짱에 있는 다이아몬드베이리조트 크라운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57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이지선양은 15명을 선출하는 1라운드에서 찰락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모두 79명의 세계 각국의 미녀들이 참여한 이번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세계 미녀들은 각기 최고의 미모를 뽑내며 마지막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이지선양은 안타깝에 본선 진출에 오르지 못했다.

5명을 탈락시키고 10명을 뽑는 2라운드에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코소보, 러시아, 미국,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멕시코, 콜롬비아, 호주 대표가 선발됐다.

결국 세계 최고의 미인에는 베네수엘라의 다이아나 멘도사(22)양이 당선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예의 1등을 차지한 멘도사 양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려난 전력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안타깝게 수상권에 들지 못한 우리나라의 이지선은 베트남의 웹사이트 '응오이사오' 주관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2007년 미스유니버스 4위에 당당히 오른 이하늬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탈락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