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일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삼성 퓨처 모바일 포럼'을 열고 차세대 통신 기술과 서비스,단말기 등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브라이언 레비 HP 유럽총괄 최고기술책임자(CTO),조동호 KAIST 교수,이경수 KTF 전무 등 국내외 통신 업계와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브라이언 레비 CTO는 "차세대 이동통신은 현재의 유선망을 능가하는 고속화를 이뤄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 분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4G 포럼'을 개최했으나 4G 기술이 현실화함에 따라 이번 행사부터 '퓨처 모바일 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