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시스템, 24비트 오디오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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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장비 전문업체 이고시스템(대표 임창수)은 음향기기용 고음질 24비트 오디오 컨트롤러 칩 'ES-7010L과 ES-7012L'(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칩은 기존의 음향장비에서 주로 쓰이던 16비트 컨트롤러 칩에 비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TV,하이파이 오디오 등의 음향장비가 HD급으로 가는 추세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칩과 칩을 읽을 수 있는 드라이버에 무단 복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원천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높였다. 임 대표는 "특히 중국업체의 무단 복제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일본의 음향장비업체 K사의 음향장비에 칩을 탑재하기로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또 국내 노래방기기 업체인 SM 브라보의 노래방기기에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고시스템은 1996년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은 21억원이다. 지난 5월 산업은행과 미국계 투자회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이 칩은 기존의 음향장비에서 주로 쓰이던 16비트 컨트롤러 칩에 비해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TV,하이파이 오디오 등의 음향장비가 HD급으로 가는 추세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칩과 칩을 읽을 수 있는 드라이버에 무단 복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원천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높였다. 임 대표는 "특히 중국업체의 무단 복제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일본의 음향장비업체 K사의 음향장비에 칩을 탑재하기로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 또 국내 노래방기기 업체인 SM 브라보의 노래방기기에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고시스템은 1996년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은 21억원이다. 지난 5월 산업은행과 미국계 투자회사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