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황 악화 부담 '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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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0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업황 악화가 부담스럽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1.4% 하향 조정한 1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3%, 15.5% 증가한 1조7485억원, 1414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GS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지만, 주가는 국내외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시장대비 -9.4%의 상대주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회사가 앞으로 보여줄 수주와 실적이 과거와 비슷하거나 과거보다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는 것.
우려의 근거는 국내 주택업황 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에 따른 운용자금 급증 가능성,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 수주감소 및 사업성 악화 가능성이 대두됐다는 분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와 2009년 실적 추정치가 신규수주와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황 악화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기 전까진 보수적인 투자시각 견지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3%, 15.5% 증가한 1조7485억원, 1414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GS건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하면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지만, 주가는 국내외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 주가는 지난 1개월 동안 시장대비 -9.4%의 상대주가 상승률을 보였는데, 이는 회사가 앞으로 보여줄 수주와 실적이 과거와 비슷하거나 과거보다 못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라는 것.
우려의 근거는 국내 주택업황 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에 따른 운용자금 급증 가능성,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 등 수주감소 및 사업성 악화 가능성이 대두됐다는 분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와 2009년 실적 추정치가 신규수주와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황 악화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기 전까진 보수적인 투자시각 견지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