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글로벌, 대주주의 채무불이행으로 경영권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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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글로벌이 최대주주인 ST&I가 투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경영권이 넘어갔다.
ST&I글로벌은 8일 최대주주인 ST&I의 보유주식 532만3611주(지분율 43.12%)를 허재혁씨에게 85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준영씨는 ST&I에 40억원을 투자해 확정배당금 8억원 포함, 총 48억원을 5월 29일까지 상환하는 투자약정계약을 지난 5월 2일에 체결했다.
그러나 ST&I가 5월 29일까지 투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총 85억원에 ST&I가 보유하고 있던 ST&I글로벌 지분 532만3611주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약정상 확정 배당금 8억원 및 투자원금 40억원을 계약금 및 중도금과 상계처리키로 했다. 잔금은 37억원.
이후 지난달 4일 김준영씨와 허재혁씨가 ST&I의 보유주식 532만3611주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의무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ST&I글로벌의 최대주주는 ST&I에서 허재혁씨로 변경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ST&I글로벌은 8일 최대주주인 ST&I의 보유주식 532만3611주(지분율 43.12%)를 허재혁씨에게 85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준영씨는 ST&I에 40억원을 투자해 확정배당금 8억원 포함, 총 48억원을 5월 29일까지 상환하는 투자약정계약을 지난 5월 2일에 체결했다.
그러나 ST&I가 5월 29일까지 투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총 85억원에 ST&I가 보유하고 있던 ST&I글로벌 지분 532만3611주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약정상 확정 배당금 8억원 및 투자원금 40억원을 계약금 및 중도금과 상계처리키로 했다. 잔금은 37억원.
이후 지난달 4일 김준영씨와 허재혁씨가 ST&I의 보유주식 532만3611주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대한 모든 권리의무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ST&I글로벌의 최대주주는 ST&I에서 허재혁씨로 변경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