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증권예탁결제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금액이 지난해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금액이 23억3천만 달러(USD)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제건수는 4만1,373건으로 11.5%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홍콩이 결제 건수와 금액면에서 모두 50% 이상 성장한 반면 중국시장은 결제건수는 26%, 결제금액은 50%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주요 지역들의 거래건수 및 금액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해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