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주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깨고 내려선 가운데 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수익률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0%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CJ투자증권 류대희 차장은 증시 급락의 유탄을 가까스로 피했지만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8%)을 비롯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비교적 큰 폭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교보증권 나성은 상암DMC지점장은 대신증권 류지훈 차장에 이어 두번째로 대회에서 퇴출되게 됐다.

장기 보유하고 있던 동양메이저와 대한항공 SK케미칼 등이 약 30%에 달하는 손실을 내면서 대회 개막 후 누적수익률이 2일 종가를 기준으로 -25%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의 누적수익률도 두달여 만에 40% 아래로 내려앉았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