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4일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0.31% 하락한 1만3224.5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기술주와 제지주들이 부진했지만 미츠이 등 수출주들은 호조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향후 동결 의지를 비추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었다.

오전 11시34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하락한 2699.76을 기록중이다. 전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1.95% 상승 마감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1% 오른 2만1436.21을 기록 중이다. H지수는 1.39% 상승한 1만1295.24다.

대만 가권지수는 0.42% 하락한 7363.0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STI지수는 0.39% 오른 2891.65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0.97% 하락한 1590.88로 7일째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